으로 말 afcu-16중계 주위에서는 호담한 벽전사(탱커)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실제로는, 슈미트를 공략조의 상위에 머물게 하는 모티베이션은, 《죽음에의 공포》 이외에 어떤 것도 아니었다. 아인크라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큰 길드에 소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일념으로, 슈미트는 공략조 플레이어치고는 이례적인 페이스로 지위를 올린 것이다. 노력의 보람이 있어서, 지금은 슈미트의 HP, 장비의 방어력, 그리고 단련한 방어 스킬의 숫자는, 아인크라드에서도 최고라고 말해도 좋을 상태에 달해있었다. 오른손에는 거대한 랜스, 왼손에는 타워실드를 갖추면, 설령 정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