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프로농구 드래프트반 측의 대표인 서연님과 필요이상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은 과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제야 아리엘은 라수스가 말하는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한 두번 겪은 것이 아니기에 눈치 채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남자의 질투. 평상시에는 이 기분을 즐겼겠지만 지금은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조용히 혼자서 생각하고 싶은 것을방해받은 이유가 이것이라니 머리가 차갑게 식어갔다. 더군다나 그 상대는 라수스였다. 베이른의 핵심 귀족이 될 것이며 최고의 인재로 평가받는 남자다. 그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남자가 다른 사람들과 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