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무도회를 즐기고 있던 사람들은 무도회장의 입구를 보며 술렁였다. 처음에는 도이탄의 왕자인 시무르와 함께 걸어나가더니 들어올 때는 아리엘과 함께 들어왔다. 시무르와 아 리엘, 이 두 사람의 위치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그런 이들의 행동이 무언가 서연을 특별하게 여기고 있는 듯했다. 사람들 역시 이스반 측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변할 수밖에 없었다. "제기랄......." 라수스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아리엘과 함께 들어오는 서연을 노려 보았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자신이 무도회장까지의 에스코트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무조건의 거절이 영화천국pc버전아닌 충분한 예를 갖추어 어쩔 수없는 상황을 댔기에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서연과 아리엘이 함께 들어오고 있는 것이